증상도 주 질환과 직관적으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도 쉽게 질병을 눈치채기 어렵고 수의사도 일부 검사만으로는 쉽게 질병을 진단 해 내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털이 다 빠지도록 아랫배를 핥아서 알러지피부염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특발성 방광염이 만성적으로 있었다던가, 정기적으로 구토를 하는 아이가 비대성심근증으로 진단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고양이들은 겉보기에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서 질병을 조기에 진단, 관리하여야 합니다.
또한 이상 증상, 행동을 보일 경우에 그와 전혀 관련 없는 질병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머리 끝부터 꼬리 끝까지 세심하게 아이 상태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본원에서는 조금 더 세심한 신체검사와 정밀한 검사를 위해
아이들의 내원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다음 세 가지를 제안합니다.
예약 내원
내원 환자와 보호자의 긴 대기 시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의료진의 진료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예약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내원 하루 전날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시 진료를 위한 준비사항을 안내드립니다. 예약을 하지 못하였지만 당일 내원이 필요한 경우, 내원 전 전화 문의 주시면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한 시간대를 안내드립니다.
예약 시
환자 상태 전달
내원 후 문진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아이의 상태에 대해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기록이 있는 경우, 이메일(luminaramc@naver.com) 또는 카카오톡으로 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안정제 투여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들의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겉보기에 검사를 너무 잘 마친 것처럼 보였는데 집에 가서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검진과 같이 검사 시간이 길거나, 아이가 평소에 다소 예민한 편이라면 스트레스 케어를 위한 안정제를 처방 받아 내원 1-2시간 전에 먹이고 오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초진인 경우, 약물 처방을 위해 기존 다른 병원 검사 기록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본원을 내원한 고양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고양이 전용 대기공간과 진료실을 마련해 두었으며, 안정감을 출 수 있는 페로몬(FELIWAY)으로 고양이 전용 공간을 관리하고 있습니다.